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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Work를 위한 Confluence 문서 작성하기


아틀라시안은 지라, 컨플루언스 등 B2B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회사이다. 요즘의 젊은 회사들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솔루션 3대장을 꼽아보면 컨플루언스, 지라, 슬랙이 아닐까 싶은데, 이 중 컨플 지라가 아틀라시안의 제품이다. 그리고 이런 회사에 다니고 있다면 아마 애자일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정도는 들어봤을 것이다.

아틀라시안의 홈페이지에 가면 첫 소개글에 Open Work라는 것을 지향한다 쓰여있는데, 이는 (1) 서로의 것을 이해할 수 있고 (2) 서로의 것에 접근할 수 있고 (3) 아이디어와 피드백을 구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의미한다. Confluence는 Open Work에 기여하는 문서 협업 도구이다. 어떻게 하면 Open Work에 기여하는 훌륭한 문서를 작성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자.


(1) 이해할 수 있는 문서

외부의 임의의 관계자만이 나의 글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옆자리의 동료도 “이거 좀 설명해 주실 수 있어요?” 라는 이름의 회의를 요청하고는 한다. 같은 목표의,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간에도 왜이리 의미의 전달이 어려울까. 근본적으로, 이런 어려움은 프로젝트에 대한 각자의 이해도가 다르기 때문에 발생한다.

그러나 이외에도 기술적인 문제에서 비롯하기도 하는데, 문서를 작성하는 템플릿이 통일되지 않는 문제.

가장 빈번한 것은 어휘의 혼용이다. 특히 프로젝트에 익숙해지는 사람들은 어휘를 혼용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태도를 갖기 쉬운데, 이는 신규 입사자에게는 정말 죄송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어휘를 사용하려면 우선 약속을 해야하고, 지속하여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 어휘 통일의 과정은 (1) 약속 할 어휘 만들기 (2) 약속 하기 (3) 약속 지키기의 순서로 점점 어려워진다고 생각한다.

(2) 공유하는 문서

사실 대다수는 모든 문서가 공유되고 접근 가능한 환경을 반기지 않는다. “공유 == 자랑” 이라는 생각을 떨치기 어렵기 때문이다. 자랑할만하다고 생각되지 않는, 미완성의 작업물을 공유하는 것을 부끄러워 하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모든 작업물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공유하는 문화는 읽혀지는 글을 작성하는 것을 의식하게 만들어 문서의 전반적인 품질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원할한 공유를 위해 적합한 경로를 자연스럽게 고민하게 되고, 이것은 좋은 문서가 휘발되지 않고 쉽게 검색되는 것을 돕는다.



(3) 피드백 받을 수 있는 문서

좋은 피드백이라는 것이 작성자의 애로 사항을 해결해주거나, 혹은 의식하지 못한 문제를 인지시켜주는 것이라 해보자. 그렇다면 나는 좋은 피드백은 리뷰어가 아닌 작성자에게서 비롯한다고 생각한다.


Q. 좋은 피드백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A. 좋은 피드백을 받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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