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정의를 잘 하는 것은 중요하다.
문제 정의란 해결이 필요한 문제 상황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 가능한 형태로 정의하는 것을 의미한다.
요번 포스트에서는 (1) 문제 정의를 왜 잘해야 하는지, (2) 잘 한 좋은 문제 정의란 무엇인지,
(3) 문제 정의를 잘 하기 위한 팁은 무엇이 있는지 정리한다.
문제 정의를 왜 잘 해야 할까?
문제 정의를 잘 해야 업무 방향성이 일관될 수 있다.
문제 정의를 잘 하지 못하면,
문제가 왜 발생했는지, 문제 발생 원인에 대한 추측이 다양하게 떠오른다.
발생 원인에 대한 다양한 추측은, 적절한 업무 수행 방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합리화한다.
다양한 의견은 업무가 일관된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을 방해하고, 이는 곧 비효율을 의미한다.
따라서 일관되게,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해 문제 정의를 잘 해야 한다.
또한 문제 정의를 잘 해야 상위 직급자에게 공감 받을 수 있다.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 받아야 업무를 시작하는 당위를 설득할 수 있다.
또한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 받아야 업무가 완수됐을 때의 성과를 잘 인정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업무를 시작하고, 그 결과를 제대로 인정 받기 위해 문제 정의를 잘 해야 한다.
좋은 문제 정의란 무엇일까?
문제 정의를 잘 하면 누구나 문제의 원인, 기대효과를 비슷한 형태로 떠올린다.
(1) 누구나 문제의 원인을 비슷하게 떠올리려면, 문제를 유발하는 요소가 적어야 한다.
(그런데) 문제를 유발하는 요소가 적으려면 문제가 작아야 한다.
(그런데) 문제가 작다고 느끼려면 우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투입하는 비용이 작아야 한다.
(그런데) 모든 비용에 고려되는 첫 번째 항목은 시간이다.
따라서 문제 정의를 잘 하려면 단기적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여야 한다.
(2) 누구나 문제의 기대효과를 비슷하게 떠올리려면, 달라지는 것이 명확해야 한다.
(그런데) 다름을 엄밀하기 알기 위해서는 상태가 측정 가능해야 합니다.
따라서 좋은 문제 정의이기 위해서는 문제의 기대효과가 정량적이어야 한다.
문제 정의를 잘 하려면
문제란 단기적으로 해결 가능한 형태로, 그리고 정량적으로 측정 가능한 형태로 정의되어야 한다.
그런데 단기적으로 해결 가능하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단기의 기준은 어떻게 잡아야 할까?
이에 대한 팁은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마감 기한을 설정 가능한지 검토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단순히 프로젝트 기간이 길 때 큰 비용이 든다고 걱정하지 않고,
명확한 마감 기한을 설정할 수 없는 일을 더 어렵고 비싼 일이라 느낀다.
기대효과를 정량적으로 측정 가능한 형태로 정의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우리가 체감하는 대부분의 비효율이 구체적인 데이터나 숫자로 남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대효과를 비효율이 N% 감소하였다. 등으로 표현하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쉽지 않다.
그렇다면 이런 대부분의 경우에, 어떻게 정량적인 기대효과를 정의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팁은 기대효과를 연속형이 아닌 Boolean 형태로 정의하는 것이다.
예를들어 1이었는데 0
, No 였는데 Yes
, 있었는데 없어졌다
. 등으로 표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