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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대시보드를 만드려면


종합적인 판단이란 무엇일까?

인식론에 따르면 분석 판단이란 주어진 개념들안에서 논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이고, 종합 판단이란 개념 외부의 개인적인 경험과 관찰을 기반하여 이루어지는 판단을 의미한다. 종합 판단이란 개인의 고유한 경험 범위 안에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같은 상황일지라도 판단의 결론에 대한 개인차가 클 수 있다.


우리는 대시보드에서 사용자가 내리는 어떤 판단 혹은 결론이, 사용자의 종합적인 판단에서 비롯하기를 기대한다. 우리가 제공하는 개념과 틀 안에서 논리적으로 내려지는 분석적 판단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다. 분석적 판단이란 자동화 될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사실 대시보드조차 필요하지 않다. 우리는 각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경험들이, 다양한 형태로 버무려져 발휘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그 과정이 우리의 대시보드 위에서 실현되기를 기대한다. 따라서 우리의 역할은 사용자의 직관을 지지할 수 있는 데이터를 준비하고, 이를 다양한 형태로 탐색할 수 있는 가능성을 기능적으로 마련하는 것이다.


재밌는 논문이 있어서 읽어봤다: 학습자중심 대시보드 설계를 위한 탐색적 연구: 학습정보를 중심으로

논문은 학습자의 학습 능률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대시보드에 대하여 고찰했다.

대시보드는 하나 또는 그 이상의 목적을 달성 하기 위하여

중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여 한 화면에 배치, 정렬한 도구이다.

최소한의 핵심 정보가 순식간에 습득되도록 데이터를 극단적으로 정제하고, 심사숙고하여 배치해야 한다.

대시보드 상의 정보는 한정된 공간 내 에 시각적, 집약적인 형태로 제시되어야 한다는 제약을 가진다.

따라서 두 가지 고려가 필요한데, 첫째는 모든 제공하는 정보가 한 눈(at glance)에 전달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학습자가 자신의 학습 과정을 성찰하고 내재적 동기를 유발하도록 개별화(personalize)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학습은 능동적 참여이다. 따라서 대시보드도 단순히 정보 전달의 기능 뿐 아니라 사용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도 다해야 한다. 학습 대시보드에서는 개인의 과거 학습 이력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전략을 취하였다. 종합적인 판단 역시 능동적 참여이다. 그렇다면 판단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과 장치가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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